僧軍(승군)으로壬辰倭亂(임진왜란)때 參與(참여).
[檀紀弘益人間3900年朝鮮13代明宗22年.14代宣祖1年丁酉/明穆宗隆慶1年/日本106代正親町10年<1567~~?>歿年代未詳]
=청산에 흐르는 물이 저절로 거문고가 되는구나=
來打蓬萊第一峰(래타봉래제일봉) 풍진 세상의 바다와 호수에서 십년 떠돈 지팡이로
風塵湖海十年控(풍진호해십년공) 봉래산 제일봉을 찾아와 서 두 둘 기노라.
獅子聲中無別曲(사자성중무별곡) 사자의 울 부 짐도 별다른 곡조가 없 구 나.
靑山流水自琴工(청산류수자금공) 청산에 흐르는 물이 저절로 거문고가 되는구나.
踰水落山 (유수락산)
琉球國世子(류구국 세자)絶命詩(절명시).
堯語難明桀服身(요어난명걸복신) 요(堯)임금의 어진 말씀이라도 걸왕(桀王)같은 사람을 밝혀주기 힘들 엇 구나
臨刑何暇訴蒼旻(임형하가소창민) 형(刑)틀에 얽힌 몸이 어느 여가에 하늘에 호소(呼訴)하겠는가.
三良臨穴人誰續(삼량임혈인수속) 삼량(三良)이 죽음 앞에 임 하어 어느 누가 용서해 주며
二子乘舟賊不仁(이자승주적불인) 두 아들이 배를 탔는데 어질지 못한 자에게 해(害)를 당했다.
骨暴沙場纏有草(골폭사장전유초) 나 죽은 뼈다귀가 모래밭에 드러나면 풀들이 무성(茂盛)하게 얽혀 질것이다.
魂歸故國弔無視(혼귀고국조무시) 혼이 고국(故國)에 돌아간들 조문(弔文)해줄 친척(親戚)누구도 없어라.
竹西樓下滔滔水(죽서누하도도수) 죽서루(竹西樓)아래 도도(滔滔)히 흐르는 물은 한(恨)스런의 사연(使然)을 잊지 못하고
遺恨分明咽萬春(유한분명인만춘) 유구(悠久)한 세월(歲月)속을 울고 이으리.
朴泰輔 號 定齋
溪路幾回轉 계로기회전
中峰處處看 중봉처처간
苔巖秋色淨 태암추색정
松雷暮聲寒 송뢰모성한
隱日行林好 은일행림호
迷烟出谷難 미연출곡난
逢人問前路 봉인문전로
遙指赤雲端 요지적운단
수락산을 넘으며
시냇가를 몇 구비나 돌아
봉우리가 여기 저기 보이네
이끼 낀 바위에는 가을 빛 맑고
솔바람 소리는 서늘하구나
해 지는 숲길 걷기 좋은데
내 끼어 나아갈 길을 모르겠네
사람을 만나서 길을 물었더니
멀리 붉은 구름 한끝을 가리키네
暮春入山(모춘입산).李用夏(이용하).朝鮮後期(조선후기)文身(문신).
=늦봄에 산을 찾으며=
曳笻步步入山深(예공보보입산심) 지팡이 끌며 걷고 걸어서 산 깊이 찾아드니
伴得幽人太古心(반득유인태고심) 숨어 지내는 사람들의 옛 마음을 반쯤은 알겠네.
峰出奇奇含秀色(봉출기기함수색)산봉우리 기묘하게 솟아 수려한 자태 드러내고
澗流曲曲吐淸音(간류곡곡토청음) 시냇물 굽이굽이 흘러 맑은 소리 들리네.
客僧採藥披雲去(객승채약피운거) 떠돌이 승려는 약초 캐러 구름 헤치며 들어가고
童子探花隔樹尋(동자탐화격수심) 아이들은 꽃을 따러 나무사이로 찾아드네.
更覺紅塵元不到(갱각홍진원불도) 새삼 깨닫노니 세상 티끌 아예 미치지 못하기에
十年始擬臥靑林(십년시의와청림) 10년 만에 이제야 푸른 숲에 누운 듯 하구나.
夜贈樂官 야증악관 어느 날 밤 악사에게
人事盛還衰 인사성환쇠 사람의 일 잘 되다가도 스러지는 법
浮生實可悲 부생실가비 덧없는 인생 실로 슬플 수밖에
誰知天上曲 수지천상곡 누가 알았으리, 궁중에서 듣던 가락
來向海邊吹 내향해변취 이 바닷가에 와 불게 될 줄
水殿看花處 수전간화처 물가의 전각 꽃구경하는 곳이요
風囹對月時 풍영대월시 바람 드는 난간서 달과 마주한 때였는데
攀髥今已矣 반염금기애 그 임금님 이젠 벌써 궂기셨으니
與爾淚雙垂 여미누쌍수 그대와 두 줄기 눈물만 흘리네
曉望 揖翠軒 朴誾
曉望星垂海 (효망성수해) 별이 바다에 드리워진 새벽
樓高寒襲仁(루고한습인) 높은 다락에 추위가 엄습하고
乾坤身外大(건곤신외대) 몸밖에 큰 하늘과 땅
高角坐來頻(고각좌래빈) 앉아 있어도 자주 들리는 북 피리 소리
遠岫看如霧(원수간여무) 멀리 바라보면 안개와 같은산굴
喧禽覺已春(훤금각이춘) 봄울 깨닫게 하는 시끄런운 새소리
宿醒應自解(숙성응자해) 어제 밤 술 풀어야 하나
詩興漫相因(시흥만상인) 부질없이 원인 되는 시흥이여
제주도 관광시 추사선생 유배지에서 촬영한것임
추사 김정희선생 유배지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 제주도 유배지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 제주도 유재지에서
玩初月 諾濱王
忌滿光恒缺(가득함을 꺼리기에 빛이 항상 일그려져)
承昏影暫流(황혼을 타고서 모습 잠시 흐러네)
自能明似鏡(스스로 명경같이 밝힐수 있는데)
何用曲如鉤(어찌하여 고리처럼 굽을게 있겠는가?)
子 夜春歌 郭振
陌頭楊柳枝 (맥두양유지) 길거리의 버들가지
已被春風吹 (이피춘풍취) 벌써 봄바람에 휘날리네
妾心正斷絶 (첩심정단절) 이내 마음 진정으로 애간장이 녹는데
君懷那得知 (군회군득지) 님께서는 이런 심정을 어찌 아실까
明心寶鑑 繼善篇
子曰 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
子曰 見善如不及하고 見不善如探湯하라
仲秋月 李嶠
盈缺靑冥外 푸른 하늘 밖에서 찼다가 기우는데
東風萬古吹 東風이 萬古에 불어대누나.
何人種舟桂 누가 붉은 桂樹를 달 속에 심어
不長出輪枝 가지가 테밖으로 자라지
圓魄上寒空 둥근달이 찬 하늘에 솟으니
皆言四海同 사해가 같이 밝다고 모두가 말하네
安知千里外 어찌 천리 밖을 알수 있으리
不有雨兼風 비바람이 있을수도 없지 않으리
唐당)나라. 初期詩人(초기시인)<656?∼~714>
=산위에는 오직 소나무, 잣나무의 바 람 소리만 들린다.=
北邙山上列墳塋(북망산상열분영) 북망산 위에 늘어선 무덤들
萬古千秋對洛城(만고천추대낙성) 천년 오랜 세월 낙양 성을 마주
하고 있다.
城中日夕歌鐘起(성중일석가종기) 낙양성 안에 밤이 들면 노래 소
리와 종소리 흥겨운데
山上唯聞松柏聲(산상유문송백성) 산위에는 오직 소나무, 잣나무
의 바 람 소리만 들린다.
生也一片浮雲起(생야일편부운기) 삶이 무엇이냐? 한조각 뜬구름
이 일 어 나는 것이요,
死也一片浮雲滅(사야일편부운멸) 죽음이 무엇인가? 한조각 뜬구
름이 사라지는 것이다.
註(주):
邙山(망산)= 지금의 중국 하남성 낙양의 북쪽에 있는 산
江令 許敬宗
心逐南雲逝 (심축남운서)
身隨北雁來 (신수북안래)
故鄕籬下菊 (고향리하국)
今日幾花開 (금일기화개)
마음은 구름 따라 남쪽으로 가고
몸은 기러기 오는 북쪽으로 향하는구나
고향집 울밑에 노란 국화
오늘은 몇송이 피어 났을까?
送兄 七歲女兒
別路雲初起, 離亭葉正飛. 별로운초기요 이정엽정비를
所嗟人異雁, 不作一行歸. 소차인이안하니 부작일행귀를
이별하는 길에 구름이 처음 일어나고,
떠나는 정자에 (나무)잎이 바야흐로 나르네.
슬퍼하는 바 사람이 기러기와 달라서,
한 줄로 돌아 옴을 하지 못하니!
獄中燕(옥중연) - 심전기(沈佺期)
감옥의 제비
拾蘂嫌䕺棘(습예혐총극) : 꽃술을 줍자니 잡풀의 가시가 싫고
銜泥㥘死灰(함니겁사회) : 진흙을 물려하니 식은 잿더미가 겁난다.
不如黃雀語(불여황작어) : 차라리 황작이 말을 해서
能雪冶長猜(능설야장시) : 공야장의 의심을 씻을 수 있었음만 못하다.
야송조종(夜送趙縱)-양형(楊炯)
趙氏連城璧(조씨연성벽) : 조씨의 연성벽 이야기
由來天下傳(유래천하전) : 그 유래가 온 천하에 전해온다
送君歸舊府(송군귀구부) : 옛 관청으로 그대 보내는데
明月滿前川(명월만전천) : 밝은 달빛 앞 냇가에 가득하다
登玉淸
絶頂橫臨日 절정횡임일
孤峰半向天 고봉반향천
徘徊拜眞老 배회배진노
萬里見風煙 만리견풍연
- 盧照隣 -
산 정상에 오르니 해는 비껴있고
외로운 산봉우리 절반만 하늘을 향했구려.
서성이며 道 닦는 늙은 스님께 절 하다보니
저멀리 바람과 구름만 보이네.
曲池荷(곡지하).盧照隣(노조린).字:升之(승지).自號:幽憂子(유우자). 唐(당)나라 初期(초기)詩人(시인).<637?~~689?>.
=굽어진 연못의 연꽃=
浮香繞曲岸(부향요곡안) 떠도는 향기 굽은 언덕 두르고
圓影覆華池(원영복화지) 둥근 그림자 화려한 연못을 덮는다.
常恐秋風早(상공추풍조) 가을바람 이를까 늘 두러 운 것은
飄零君不知(표령군부지) 바람에 펄럭이며 떨어져도 그대는 모르리.
주(註):
1)曲池荷(곡지하)=당(唐)나라 수도(首都)였던 장안성(長安省)동남(東南)쪽에 있는 연못
이다.
2)飄零(표령)=
가).나무잎 같은 것이 흩날려 떨어짐.
나).처지(處地)가 딱하게 되어 안착 (安着)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님.
唐(당)나라 詩人(시인).生沒年代(생몰년대)未詳(미상).
中庭地白樹棲鴉(중정지백수서아) 뜰에는 흰 달빛 나무에는 까마귀 둥지
冷露無聲濕桂花(냉로무성습계화) 찬이슬 소리 없이 계수나무 꽃 적시네.
今夜月明人盡望(금야월명인진망) 오늘밤 저 달 보는 이 많지만
不知秋思在誰家(부지추사재수가) 이 가을 누가 그리움으로 시름에 젖어 있는지 아무도 모르네
王績詩 過酒家
此日長昏飮(오늘 오래도록 호미하게 술을 마셨도)
非關養性靈(성령을 기르는데는 아무 관계가 없고)
眼看人盡醉(눈으로 보니 사람들이 다 취해 있고)
何忍獨爲醒(어찌 내혼자 술을 깨어 있을수가 있겠나)
증정처사(贈程處士)-정처사에게 주다-왕적(王績)
百年長擾擾(백년장요요) : 인생백년이 오래도록 어지럽고 불안하여도
萬事悉悠悠(만사실유유) : 세상일은 다 유유히 흘러가는구나
日光隨意落(일광수의락) : 햇빛은 뜻에 따라 지고
河水任意流(하수임의류) : 강물은 제 마음대로 흘러가는구나
禮樂囚姬旦(예악수희단) : 예악은 주공 단을 가두어 살게하고
詩書縛孔丘(시서박공구) : 시서는 공자를 속박하며 살게했네
不如高枕上(불여고침상) : 높은 베개 베고 누워
時取醉消愁(시취취소수) : 때때로 취하여 근심을 잊는 것만 못하리
昭君怨 東方규(뿔없는용규) 詩
萬里邊城遠(만리변성은 멀기도 멀고 )
千山行路難(첩첩산중길은 험하고 험한데)
擧頭惟見日(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태양밖에 보이는것이 없네)
何處是長安(어디가 장안이든가 알수가 없네 )
영黃鶯兒 鄭音
欲囀聲猶澁(욕전성유삽)지저기려 해도 소리가 매끄럽지 못하 고
將飛羽未調(장비우미조)날아보려해도 날개가 조절되지 못한다
高風不借便(고풍불차편)높은 바람이 방편을 빌려 주지 않으니
何處得遷喬(하처득천교)어느곳에서 높은 곳으로 옮겨 갈수 있 을까?
雨後(우후).崔笠(최립).字:立之(입지),號:簡易(간역).東皐(동고).
朝鮮中期(조선중기)文臣(문신)學者(학자).
<檀紀弘益人間3872年.朝鮮11代中宗34年己亥=1539~∼1612=朝鮮15代光海君4
年壬子檀紀弘益人間3945年>
=이미 온산은 가을빛을 거두고서=
朝來風急雨濛濛(조래풍급우몽몽) 거센 바람 부는 아침 부슬비 내리드니
金繡千林一半空(금수천림일반공) 수놓은 비단 같던 수풀 절반은 비었네.
已作漫山秋色了(이작만산추색료) 이미 온산은 가을빛을 거두고서
殘紅與泛碧溪中(잔홍여범벽계중) 남은 붉은 잎은 푸른 물에 띄우네.
秋日(추일).權遇(권우).字:仲慮(중려),慮甫(여보), 號:梅軒(매헌).初名:遠(원).
高麗末(고려말)朝鮮初(조선초)文臣(문신)學者(학자)
<檀紀弘益人間3696年高麗31代恭愍王12年癸卯=1363~∼1419=朝鮮4代世宗大王
1年己亥.檀紀弘益人間3752年>
=쓸쓸한 비바람에 펄렁대고 춤추네.=
竹分翠影侵書榻(죽분취영침서탑) 대 그림자 시원하게 서재에 들고
菊送淸香滿客衣(국송청향만객의) 국화는 향기로이 옷 속에 스미네.
落葉亦能生氣勢(낙엽역능생기세) 뜰 앞에 지는 낙엽은 무어 그리 좋은지
一庭風雨自飛飛(일정풍우자비비) 쓸쓸한 비바람에 펄렁대고 춤추네.
나 홀로 웃는 것(獨笑)
1804년 유배지 강경에서 쓰셨다는 시조 '독소(獨笑)'입니다.
250여 년 전의 사회풍자 내용이지만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양식 많은 집은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으며,
達官必準愚 (달관필준우)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재주 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다.
완전한 복을 갖춘 집 드물고,
至道常陵遲 (지도상릉지)
지극한 도는 늘상 쇠퇴하기 마련이며,
翁嗇子每蕩 (옹색자매탕)
아비가 절약하면 아들은 방탕하고,
婦慧郞必癡 (부혜랑필치)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이다.
月滿頻値雲 (월만빈치운)
보름달 뜨면 구름 자주 끼고
花開風誤之 (화개풍오지)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대지.
物物盡如此 (물물진여차)
세상일이란 모두 이런 거야.
獨笑無人知 (독소무인지)
나 홀로 웃는 까닭 아는 이 없을걸
朝鮮中期(조선중기)文臣(문신)學者(학자).
<檀君弘益人間3965年朝鮮16代仁祖10年壬申=1632~~1707=朝鮮19代肅宗
33年丁亥檀君弘益人間4940年>
=사람들의 큰 목소리 내 귀엔 작은 소리=
言寡方知自耳聾(언과방지자이성) 내가 말이 왜 줄었지?
耳聾誠有寡言功(이성성유과언공) 아하, 귀 먹어서 그렇구나.
人雖語大吾安聽(인수어대오안청) 사람들의 큰 목소리 내 귀엔 작은 소리
我亦聲微彼不通(아역성미피불통) 내 목소리 역시 작아 남들도 멀뚱멀뚱.
默默謙謙終日坐(묵묵겸겸종일좌) 입 닫고 말없이 온종일 앉아 있으니
廖廖寂寂一堂空(요요적적일당공) 고요하고 한적하여 빈집인 듯 느껴지네.
平生駁雜多尤悔(평생박잡다우회) 성격이 박잡하여 평생 후회 많았는데
天奪其聰幸此翁(천탈기총행차옹) 하늘이 이제 서야 늙은이 귀를 막았구나
靜觀 (程顥 秋日偶成)
閑來無事不從容 (한래무사불종용)
한가로워진 뒤 어떤 일이나 마음이 차분 해지고
睡覺東窓日已紅 (수각동창일이홍)
눈을 뜨면 동창에는 이미 해가 붉다
萬物靜觀皆自得 (만물정관개자득)
우주만물을 고요히 살펴보면 모두 제 분수대로 편안 하고
四時佳興與人同 (사시가흥여인동)
네 계절은 인간과 하나 되어 돌아 간다
道通天地有形外 (도통천지유형외)
우리가 믿는 도는 천지간 형체 없는 것에 까지 이르고
思入風雲變態中 (사입풍운변태중)
모든 것 자연의 섭리 안에 있음을 알 때 내 마음 달관 된다
富貴不淫貧賤樂 (부귀불음번천락)
부귀에 흐트러지지 않고 빈천해도 굴하지 않으면
男兒到此是豪雄 (남아도차시호웅)
남아 이 경지에 이르면 영웅호걸이 아니겠는가
* 학식과 덕이 아울러 원숙의 경지에 도달한 대학자가 가을날에 즈음하여 자기 인생관을
깊이 관조하여 노래한 정관(靜觀) 작품으로 설명이 될듯
{[작자] 程顥(정호)1032~1085 자는 백순(伯淳). 호는 명도선생(明道先生). 송나라 때의 대유학자이다. }

(사랑채에 걸린 '녹우당'에 대한 漢詩)

(고산박물관 앞에서) (사랑채옆 은행나무아래에서)
[ 綠雨堂 家訓 ]
1. 검약(儉約) : 검소함을 즐기고 모든 것을 아껴서 생활하도록 하라.
2. 근행(勤行) : 오늘 해야 할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마라.
3. 성심(誠心) : 나에게 불행이 왔다고 그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마라.
4. 인의(人義) : 이유 없는 우월감을 갖지 말고 상대보다 내가 무조건 낫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렇다고 내가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도 갖지 마라.
5. 인정(仁情) : 집안 일가 친족 형제간에 우애를 갖고 어려운 이를 돌보라
6. 예의(禮儀) : 단정한 몸가짐과 단정한 말씨 바른 예의로서 상대를 대하라.
7. 절제(絶制) : 어떤 상황이든지 화는 늦게 낼수록 좋은 것이다. 먼저 화를 내기
보다는상황을 먼저 인식하고.
염치(廉恥) : 남의 성공을 일부러 폄하하여 깎으려 하지 마라.
8. 신실(信實) : 언제나 조급함을 같지 말고 평온함을 유지하며 생활해라.
9. 수오(羞惡) : 어떤 상황이던지 이익을 얻던지 못 얻던지 항상 진심과 정의로서
말하고 행동하여 자신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해라.
10. 숭모(崇慕) :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항상 조상을 공경해라

(연꽃마을 백련동(白蓮洞) 마음 (心) 무덤에서)
녹우당 입구 주차장아래에는 장자(莊子)의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는 말씀을 떠올리게 하는 연지가 마음 심(心)자의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焰裏寒霜凝結滯(염리한상응결체),明照禪師(명조선사).號:虛白堂(허백당)俗姓名:李希國(이희국).
朝鮮(조선)仁祖(인조)때.僧侶(승려)丁卯胡亂(정묘호란).丙子胡亂(병자호란)僧兵將(승병장).
=불꽃 속에 찬 서리 엉기어 맺혀있고=
焰裏寒霜凝結滯(염리한상응결체) 불꽃 속에 찬 서리 엉기어 맺혀있고
花開鐵樹暎輝明(화개철수영휘명) 무쇠 나무 꽃이 피어 환하게 비치누나.
泥牛哮吼海中走(니우효후해중주) 진흙 소가 울부짖으며 바다 속으로 달아나고
木馬嘶風滿道聲(목마시풍만도성) 나무 말울음 바람은 길에 소리를 매 운다.